시험은 아닙니다. 어느 글부터 읽어야 하는지를 찾는 도구에 가깝습니다. 열 문항은 제가 글을 쓰면서 "이걸 몰라서 손해 본 사람이 정말 많구나" 싶었던 것들만 골랐습니다. 셋 중 하나를 고르고 맨 아래 결과 보기를 누르면 점수와 함께 틀린 문항에 해당하는 글이 정리되어 나옵니다. 배우자와 따로 풀어보고 답이 갈린 문항을 놓고 이야기해보시면, 그 대화가 은퇴 설계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.
왜 이 열 문항인가
고르고 보니 문항이 세 갈래로 나뉘었습니다. 하나는 기한이 걸린 것입니다. 건보 임의계속가입 2개월, 실업급여는 12개월 안에 받아야 한다는 것처럼, 날짜가 지나면 그걸로 끝인 항목입니다. 다른 하나는 평생 가는 결정입니다. 조기수령 30% 감액이나 주택연금의 연소자 기준은 한 번 정하면 바꿀 수 없습니다. 마지막은 해마다 바뀌어서 낡은 지식이 되기 쉬운 숫자입니다. 보험료율 9.5%, 세액공제 900만 원, 사적연금 1,500만 원 기준. 몇 년 전에 알아둔 값이 지금은 틀렸을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.
제가 보기에 은퇴 준비에서 생기는 실수의 대부분은 이 세 갈래 안에 있습니다. 거꾸로 말하면 이 열 가지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 큰 실수는 피해 갑니다.
다 풀었다면
- 틀린 문항의 글부터 읽어보시길 권합니다. 한 편에 10분이면 충분합니다.
- 퇴직 D-day 체크리스트에서 지금 내 시점에 걸려 있는 기한이 있는지 봅니다.
- 그다음이 생활비 계산기입니다. 아는 것을 내 숫자로 바꾸는 단계라서, 순서상 마지막에 두었습니다.
퀴즈에서 확인한 국민연금 개시 나이와 예상 수령액으로 은퇴 필요 자금을 계산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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